카페인,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낮춰준다?

커피가 심혈관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하루 세 잔의 커피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30%까지 낮추어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커피가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낮춰줄까요?

커피와 심혈관질환, 엽산

사망률을 줄이는 첫 번째 이유! 바로, 커피 안에 들어있는 성분 ‘엽산’입니다.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에는 0.1mg의 엽산이 들어있습니다. 엽산하면 임산부들이 먹는 영양제로 인지하고 계시는 분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엽산은 사실 만성 혈관질환이 있는 50대 이상의 모든 분들이 꼭 챙겨 드셔야 할 영양소입니다.

당뇨, 고지혈, 고혈압으로 인한 만성 혈관질환! 심하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가 올 수 있고, 당뇨가 발전되면 시력 저하나 손발을 잘라내야만 합니다. 하지만 50대 이상 대부분이 이 만성질환에 노출되고 있죠. 이 만성 혈관질환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인슐린’입니다. 인슐린은 핏속의 당을 세포로 옮겨 에너지로 사용되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혈액에 당이 많은데 인슐린이 분비가 안되거나 세포가 인슐린이 보내는 신호를 저항하게 되면 혈당이 높아져 혈관을 파괴하게 되고, 이로서 만성혈관질환이 발생합니다.

엽산은 인슐린 분비를 돕고, 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은 이자 내 베타세포에서 생성되는데, 엽산은 베타세포의 기능을 촉진합니다. 그리고 엽산은 세포의 인슐린 수용체에 결합하여 인슐린의 신호를 더 민감하게 만듭니다. 

커피와 심혈관질환, 폴리페놀

두 번째 주목해야 할 커피의 성분은 바로 ‘폴리페놀’입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 작용은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폴리페놀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등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폴리페놀은 항염작용을 가지고 있어 염증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산화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폴리페놀은 세포막 내부와 세포질 내부에서 주로 불안정한 산소와 작용하여 세포막의 손상을 예방하고, 세포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리 활동을 보호합니다.

커피와 건강

엽산과 폴리페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요소들이 커피에 들어있다니 참 놀라운 일입니다. 하지만 과함은 금물! 적당한 커피 섭취를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 해당 내용은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닙니다. 온누리스토어의 공식 입장이 아닌 사실에 기반한 연구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