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고질병 'OOO'염!

코로나 시대로 잔기침도 예사로 넘길 수 없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침과 가래가 끓으면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인지, 코로나 증상인지, 혹은 감기인지 여러분도 헷갈리실 텐데요. 하지만 우리가 의심해 봐야 할 한 가지 증상이 더 있습니다. 중장년의 나이라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 질환! 이 질환은 노인 환자의 경우 암 사망률 1위 폐암보다도 사망률이 높다고 합니다. '단순한 감기겠지'라고 방심했다가는 폐까지 전이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 바로 '기관지염'입니다.

기관지염이란?

기관지염이란 폐의 기관지에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가래, 천명(휘파람이나 피리 소리), 호흡곤란, 가슴의 불편함 등의 증상이 있으며, 크게 급성과 만성 두 종류로 나뉩니다.

급성 기관지염의 경우 보통 3주 동안 지속적으로 기침을 하게 되는데요. 이는 90% 이상이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서 이뤄지고, 흡연과 먼지, 대기오염에 대한 노출로 인해서 이뤄집니다. 만성 기관지염은 오랜 시간 동안 가래, 기침이 끊이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만성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대부분은 만성 폐쇄성 폐 질환(만성적으로 기류의 상태가 불량한 폐쇄성 폐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급성 기관지염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1,100만 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기관지염은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환자에게서 발생되는 노인성 폐렴의 경우에는 65세 이상은 65세 미만보다 사망률이 70배 높다고 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관지염은 심할 경우 호흡곤란이 생기면서 휘파람 소리나 피리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1주일 이상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속히 병원에 가보아야 합니다.

기관지염은 나이가 있는 중장년만 신경을 써야 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기관지염은 유아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데, 3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게 되는 기관지염을 모세 기관지염이라고 합니다. 모세 기관지염은 매년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하는데, 잘못하면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반복적으로 기관지염에 노출되면 영유아기 후반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 천식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모세 기관지염은 단순 감기처럼 콧물과 기침으로 시작되나, 호흡이 빨라지거나 가래가 노란색으로 분비된다면 필히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기관지염 치료와 예방법

기관지염은 앞서 말했던 것처럼 급성, 만성, 유아에게 나타나는 모세기관지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만성의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에 대응하는 대응 치료를 하게 되지만 급성과 모세기관지염 같은 경우에는 병원 진단과 처방으로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급성과 모세 기관지염은 병원에서 처방되는 약물로 치료가 어렵지 않습니다. 즉,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간에 병원을 찾는 게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기관지염은 면역력과 관련된 질병이기 때문에, 면역력 증진에 힘써야 합니다. 먼저, 적절한 실내 습도와 온도는 필수입니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습관 역시 기관지염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기관지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무, 배, 도라지, 더덕, 오미자, 홍삼, 생강 등과 같은 음식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음식은 기관지와 폐 건강에 효능이 좋은 음식이기 때문에, 잘 챙겨 먹으면 기관지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 해당 내용은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닙니다. 온누리스토어의 공식 입장이 아닌 사실에 기반한 연구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