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은 병이 아니다

기침할 때, 계단 내려갈 때, 앉았다 일어날 때, 나도 모르게 오줌이 찔끔 나오는 경험 있으신가요? 50대 이상 여성의 40%, 남성의 30%가 요실금 진료 경험이 있다고 할 정도로 중장년 이상의 연령층에서 요실금은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요실금, 왜 생길까?

요실금은 생사를 가르는 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질병이라기보다 노화의 현상 중 하나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불편한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하고, 소변 냄새가 외부로 퍼질까봐 걱정되어 대인기피, 우울증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요실금이 무엇인지, 그리고 요실금 예방에서 잘못 알려진 부분이 무엇인지 짚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요실금은 방광 근육의 조절 기능이 약화되어, 방광 내부의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의도하지 않은 소변을 일부나 전부 누출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요관 근육 기능이 저하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이나 요로의 염증에 의해서, 혹은 변비, 기침, 재채기 등 복압이 갑자기 증가해 방광을 눌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과 수분 섭취와의 관계

오줌을 참기 힘든 것 만큼이나 불편한 증상이 없는데, 간혹 물을 안마시는 것으로 요실금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을 안마시면 오히려 요실금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오줌의 농도가 진해져 방광벽을 자극해 '염증성 요실금' 가능성을 높입니다. 또한,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방광의 수축력이 떨어져 더욱 오줌을 참기가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하루 1.5L~2L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오히려 요실금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요실금 예방 방법

첫째, 항문을 열고 닫는 '케겔 운동'을 통해 방광의 수축능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입니다. 케겔 운동은 10초 이상 항문을 닫았다가 힘을 풀어주는 것을 반복하는 것으로, 하루 10회 이상 꾸준히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둘째, 과일, 야채 등 충분한 섬유질 섭취입니다. 요실금 환자의 많은 분이 여성이고, 대다수 분들이 변비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변비는 방광 주위의 압력을 자극해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해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셋째,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방광이나 요도, 전립선 등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제거해 요실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채내 염증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영양제는 오메가3, MSM, 폴리코사놀 등이 있습니다. 

※ 해당 내용은 특정 제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아닙니다. 온누리스토어의 공식 입장이 아닌 사실에 기반한 연구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한 콘텐츠입니다.